축사 & 인사말
축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KIM Dongyeon
Governor of Gyeonggi-do
영화계의 미래를 한걸음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학생영화인들의 축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4’ 개최를 1,41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성곽 안쪽에서 도민들과 함께합니다. ‘문예군주’ 정조대왕은 우리 문화의 자주성을 일깨워 ‘조선 문예 르네상스 시대’를 꽃피웠습니다. 조선 문예부흥의 출발점, 수원화성에서 피어난 학생영화인들의 꿈이 영화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 기대합니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영화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선사합니다. 창작자는 저마다의 색다른 시각이 담긴 창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기회를, 관객은 기성 문법을 탈피한 새로운 영화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누리게 됩니다. 더불어 한국을 넘어 세계의 영화 산업에도 혁신과 성장의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기회수도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로 대한민국 문화예술이 더욱 찬란하게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페스티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2024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집행위원회’와 경기영화학교연합,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장르의 개척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파벨만스’의 대사를 미래영화인들에게 바치며, 당당하게 레드카펫을 밟을 여러분의 미래를 뜨겁게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가슴이 시키는 대로 해야 해. 네 인생은 온전히 너만의 것이야.”
I, along with 14.1 million Gyeonggi residents, sincerely congratulate you on the opening of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2024,’ a celebration of student filmmakers where we can take an early glimpse into the future of the film industry.
This year marks the 10th anniversary of the festival, which will be held together with residents inside the beautiful walls of Suwon Hwaseong, a UNESCO World Heritage site. King Jeongjo, known as the “Cultural Monarch,” awakened the autonomy of our culture and blossomed the “Joseon Cultural Renaissance.” I believe that the dreams of student filmmakers nurtured within the historical grounds of Suwon Hwaseong, the starting point of Joseon’s cultural renaissance, will lead to a new leap forward in the film industry.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offers new opportunities to all film enthusiasts. It provides creators with a chance to showcase their unique perspectives through creative works and offers audiences the opportunity to experience a new world of cinema beyond conventional norms. Moreover, it will be a significant opportunity for innovation and growth in the global film industry, transcending beyond Korea.
As the “Province of Opportunities,” Gyeonggi Province will continue to support and promote cultural and artistic development in Korea, ensuring more opportunities, fairer opportunities, and better opportunities.
I extend my deepest gratitude to the ‘2024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Executive Committee,’ the Gyeonggi Film School Association, and the Gyeonggi Content Agency for their hard work in organizing this festival.
I would like to dedicate a line from director Steven Spielberg’s autobiographical film The Fabelmans to the future filmmakers:
I dedicate a line from director Steven Spielberg’s autobiographical film The Fabelmans to future filmmakers, and I passionately support your journey as you confidently walk the red carpet. Thank you.
“Follow your heart. Your life is entirely your own.
축사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HWANG Daeho
Head of the Culture, Sports and Tourism Committee of Gyeonggi Provincial Council
대한민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 학생 영화인들의 축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4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는 영화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새로운 것을 위해 수많은 상상을 합니다. 현실에 대한 반향이기도 하지만 그 안에는 우리들의 기억과 삶과 미래에 대한 꿈을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영화와 함께 같이 울고, 같이 웃으며 때론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올 해로 열 돌을 맞는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이제 걸음마를 떼고 성장의 에너지가 가득한 ‘젊음’입니다. 그리고 올 해도 어김없이 젊음의 시선과 목소리로
이 시대에 말을 걸어옵니다. 때론 거칠고, 투박한 표현 방식일지라도 ‘창조와 도전, 소통’이 담긴 그 시선과 목소리는 우리의 또 다른 기억과 삶과 미래에 대한 꿈이 될 것입니다.
본 행사를 준비해주신 경기영화학교연합의 교수님들과 위원님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앞으로도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을 통해 영화를 사랑하는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이 무대를 발판삼아 더 높게 성장하기를 마음 깊이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Congratulations on the opening of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2024, a celebration of the students who will lead the future of Korean cinema.
Through films, we see the world and imagine countless possibilities for something new. Films reflect reality, but they also carry our memories, lives, and dreams for the future. This is why so many people laugh, cry, and find turning points in their lives through movies.
Celebrating its 10th anniversary this year,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is now in its vibrant ‘youth,’ brimming with energy and growth. Once again, this festival speaks to us with the perspectives and voices of youth. While their expressions may sometimes be rough and unrefined, the spirit of ‘creation, challenge, and communication’ within them will become new memories, new lives, and new dreams for our future.
I would like to extend my sincere gratitude to the professors and committee members of the Gyeonggi Film School Association and the staff at the Gyeonggi Content Agency for their dedication in preparing this event. The Culture, Sports, and Tourism Committee of the Gyeonggi Provincial Council will continue to provide unwavering support to encourage the futures of students who love film through this festival.
I deeply hope that this stage will serve as a springboard for you to reach even greater heights. Thank you.
축사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KIM Hyunkwang
Representative Director of the Suwon Cultural Foundation
안녕하십니까,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오영균입니다.
우선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의 10주년을 맞아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수원문화재단을 대표하여, 이 뜻깊은 자리에 축하인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창조, 도전, 소통" 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 영화인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 축제가 단순 영화 상영의 자리를 넘어, 우리 지역의 젊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는 발판이자, 영화 예술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수원시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서, 이번 페스티벌이 청년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더 나아가 지역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리라 확신합니다. 수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 영화인들이 자유롭게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탄생할 새로운 이야기들과 도전적인 작품들에 큰 기대를 품으며, 모든 참여자분들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이 더욱 빛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ello, I am OH Youngkyun, Representative Director of the Suwon Cultural Foundation.
First of all, I would like to extend my heartfelt congratulations on the 10th anniversary of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On behalf of the Suwon Cultural Foundation, I am truly pleased to deliver this congratulatory message on this meaningful occasion. Held under the slogan “Create, Challenge, Communicate,” this festival provides young filmmakers with a valuable opportunity to showcase their work to the world. I hope this festival serves not only as a platform for film screenings but also as a stepping stone for young artists in our region to take on new challenges and communicate with the world through the art of cinema.
As a city that pursues change and innovation in culture and the arts, Suwon is confident that this festival will inspire young artists and contribute to the cultural development of the region. The Suwon Cultural Foundation will continue to strive to create an environment where young filmmakers can freely dream and take on challenges. I have high hopes for the new stories and ambitious works that will be born through this festival, and I send my warmest wishes of encouragement to all participants.
May your passion shine even brighter. Thank you.
인사말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위원장
TAK Yong-seok
Head of Gyeonggi Content Agency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4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국내외 영화인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으로 성장해온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이 어느새 열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도내 영화영상학과 학생들의 영화를 선보이던 시간이 모여 이제는 경기도는 물론, 해외의 젊고 재능많은 창작자들의 재치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소통의 무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창조, 도전, 소통이라는 슬로건처럼 이번 축제에서 젊은 창작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담긴 다양한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영화를 향한 열정 아래 완성도 높은 창작물을 선보인 청년 영화인들의 노력과 도전정신에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그 독창성과 실험정신이 더 넓은 무대를 향하도록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4를 찾아주신 여러분 모두 환영하며, 젊은 창작자들의 눈부신 가능성을 확인하는 보물같은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Welcome to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2024, to all our audience members and filmmakers from Korea and abroad.
Thanks to your support and interest,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has reached its 10th edition. What began as a showcase for film and media students in Gyeonggi Province has now grown into a platform that highlights the innovative and unique ideas of young and talented creators not only from the province but also from around the world.
True to our slogan, “Create, Challenge, Communicate,” this festival will present a diverse array of works filled with the passion and challenges of young creators. We applaud the efforts and spirit of these young filmmakers, who have brought forth high-quality works with their passion for film, and we sincerely wish that their creativity and experimental spirit will reach even broader stages.
We welcome all of you to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2024 and hope that it will be a treasure-filled time where you can witness the brilliant potential of young creators. Thank you.
인사말
김석범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4 공동 집행위원장
KIM Sukbum
Co-Director of Executive Committe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2024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4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환영합니다.
‘창조, 도전, 소통’ 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5년에 시작된 영화제는 어느덧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지난 영화제를 통해 많은 영화인들이 배출 되었고 그들의 꿈을 향한 한걸음을 더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영화전공 학생들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면서 응원할 수 있는 것은 우리 영화제가 갖는 가장 큰 자랑이자 기쁨입니다.
돌이켜보면 영화제를 둘러싼 예기치 않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든든한 버팀목으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을 지지하고 도움을 주신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영화제가 지속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한 지난해부터 좋은 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해주신 수원문화재단과 수원미디어센터에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지금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고 힘껏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겠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문화예술을 선도하게 될 청년 영화인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 부탁드립니다.
Welcome to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2024!
Under the slogan of “Create, Challenge, Communicate,” this film festival, which began in 2015, is now celebrating its 10th anniversary. Over the years, the festival has fostered numerous filmmakers, helping them take a step closer to their dreams. Being able to witness and support the growth of film students is the greatest pride and joy that our festival holds.
Looking back, there have been challenges due to unexpected changes in circumstances surrounding the festival. However, thanks to the unwavering support and assistance from Gyeonggi Province and the Gyeonggi Content Agency, which have always been our strong pillars, the festival has continued to thrive. We extend our deepest gratitude to them. We would also like to thank the Suwon Cultural Foundation and Suwon Media Center for providing an excellent environment and various amenities since last year.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will continue to prepare for another decade with all those who have watched over and supported us with warm hearts. We kindly ask for your continued encouragement and support for the young filmmakers who will lead not only Korea but also the global cultural and artistic scene in the future.
인사말
류훈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4 공동 집행위원장
RYOO Hoon
Co-Director of Executive Committe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2024
좋아하는 팝송 중에 Green Day의 ‘When September Ends’라는 노래가 있지요. 그 가사에서 리드싱어인 암스트롱은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라고 애절하게 호소합니다. ‘9월이 끝나면 날 깨워주세요.’
오늘 차안에서 이 노래를 들으며 일순 우리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을 떠올렸습니다. 9월이 끝나갈 때 우리를 깨우는 영화제. 좀 억지스러운가요? 하지만 최소한 제게는 그런 영화제입니다. 직전에 청풍호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제천국제음악영화제도 있고, 비슷한 시기에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도 있지요. 그뿐인가요? 직후엔 무려 부산국제영화제도 순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만큼 우리를 깨우는 영화제는 없지요. 아주 작은 예산에, 아직 능숙하지 못한 영화들을 한 데 모아, 어떤 경쟁도 없이 소박하게 서로의 영화를 응원하는 자리는 그 어떤 거대한 영화제 보다 아름답습니다.
올해로 10회째입니다. 어떤 이익에 대한 욕심도 없이 오롯이 경기지역 영화학교 교수님들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제가 벌써 열번이나 개최되었다는 사실이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10년이라는 시간동안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여기까지 이끌어주신 경기영화학교연합의 대표 단국대학교 박지홍 교수님과 용인대학교 허욱 교수님, 수원대학교 김석범 공동집행위원장님을 비롯, 회원교 교수님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매년 자기만의 색깔과 세계관으로 작품을 만들어주시는 우리 자랑스러운 제자들에게 무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관계자 여러분들, 올해는 특별히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성결대학교 김상식 총장님, 수원문화재단과 관계자 여러분들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내년에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실 거라고 굳게 믿겠습니다.
One of my favorite pop songs is Green Day’s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In the lyrics, the lead singer Armstrong earnestly pleads,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Listening to this song in the car today, I was suddenly reminded of our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A film festival that wakes us up as September comes to an end. Does that sound a bit far-fetched? But to me, this festival truly is such a wake-up call. There’s the beautiful 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held right before us at Cheongpung Lake, the DMZ International Documentary Film Festival happening around the same time, and even the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waiting right after us. But none of them awaken us like the Gyeonggi Film School Festival does. With a modest budget, bringing together films that may still be unpolished, without any competition, we humbly cheer for each other’s works. This gathering, to me, is more beautiful than any grand film festival.
This year marks our 10th edition. It’s simply astonishing that a festival, created purely from the camaraderie of film school professors in the Gyeonggi region without any pursuit of profit, has been held ten times already.
Over the past ten years, we have faced many challenges, but I would like to express my heartfelt gratitude to Professor PARK Jihong from Dankook University and Professor Heo Uk from Yong In University, representatives of the Gyeonggi Film School Association, and Co-Chairman Professor KIM Seokbeom from Suwon University, as well as to all the faculty members from our member schools who have supported us along the way. Above all, I want to give an endless round of applause to our proud students, who, year after year, create works with their unique styles and worldviews. I would also like to thank everyone at the Gyeonggi Content Agency and all those involved, and this year, in particular, I am deeply grateful to President KIM Sangsik of Sungkyul University, the Suwon Cultural Foundation, and everyone who has supported us in making this festival even more vibrant. I firmly believe that you will continue to support us in the years to c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