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흘 간!
무비블록(moviebloc.com)에서 상영
25, 26, 27일 3일 간!
다채로운 온라인 부대행사 홈페이지에서 공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최만식
“미래 한국 영화산업의 주역 될 학생 감독들의 우수한 작품 기대"
경기콘텐츠진흥원장 송경희
“새로운 영화와 감독 발견하는 즐거움 느끼길”
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이색 축하공연 ‘랜선합창’
<Seasons of love>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0이 9월 25일 온라인으로 막을 올렸다. 10월 4일까지 열흘간 국내외 영화학교 22개교와 경기도 내 미디어센터 3곳의 영화 69편이 단편·독립영화 플랫폼 무비블록에서 상영된다. 전면 온라인화한 부대행사가 25일과 26일에 진행되거나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 개막 영상은 개막일인 9월 25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되며, 이후 영화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언제든 다시 볼 수 있다.
공식 트레일러로 시작되는 개막 영상은 공식 포스터의 모델로 참여한 배우 임수아가 진행했다. 사회를 맡은 임수아는 영화제 개요와 축사, 축하공연과 개막작, 온라인 관람 방법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최만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개막 축하인사를 전하고,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환영의 말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최만식 위원장은 “미래 한국 영화산업의 주역이 될 열정적인 학생 감독들의 우수한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축제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며 개막을 축하했다. 송경희 원장은 “새로운 영화와 감독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집행위원장 김석범 수원대 교수는 환영사와 함께 개막을 선언했다. 김석범 집행위원장은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경기도 소재 영화학교들을 중심으로 창조, 도전,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단편이 줄 수 있는 독창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영화제”라고 소개했다. 이어 관객들에게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영화의 힘을 믿고 있다"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건넸다.
오직 실시간 방송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축하공연은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들이 ‘랜선합창'으로 준비됐다. 여덟 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보내온 셀프 카메라를 엮어, 서로 만나지 않고도 아름다운 선율을 만들어내 이색적인 비대면 공연을 완성했다.
올해 개막작은 경기영화학교와 해외영화학교의 감독들이 보내온 셀프 포트레이트를 모은 <GFSF Film makers’ Selfie>이다. 각자의 개성을 살려 직접 제작한 자기소개 영상이다. 이번 개막작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서로 만나지 못한 감독들이 영상으로나마 한 작품으로 소개되어 ‘서로 작품을 통해 만난다'는 의미를 깊이 새긴다.
올해 6회를 맞이한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 2020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차원에서 상영과 부대행사를 전면 온라인화 하는 파격을 시도했다. 위기를 기회 삼아 시간, 공간적 제약을 넘어 외연을 확장하는 데에 성공하며 앞서 가는 영화제로 탈바꿈했다.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은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영화학교연합이 주최하는 영화 축제다. 영화학교 밀집도가 가장 높은 경기도에서 영화 전문 인재 육성 및 영상 교육 노하우 확산을 목표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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